문체부, '럭비 저변 확대 공헌' 기여 OK금융그룹 표창
럭비 유망주 장학금 조성...럭비 선수 출신 특별 채용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근성 심어준 대한민국 스포츠에 보은"
대한럭비협회 회장사 OK금융그룹이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입니다. 대한체육회는 ▲공적 기간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대한럭비협회 추천을 받은 OK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너시스비비큐, LIG넥스원과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21년 제24대 회장 취임 이후 럭비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해왔습니다. 미래 럭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장학 기금을 조성하고자 ‘OK금융그룹배 럭비 고교동창 노사이드 채리티 매치’를 개최하고 있고, 그룹 주요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시도럭비협회와 함께 'OK!중·고 럭비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부와 지도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럭비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최 회장의 럭비 사랑은 국내 럭비 관련 인사들에게도 유명합니다. 비인기 종목에 머물러 있는 럭비를 '비인지 종목'으로 규정하고, 럭비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럭비선수 특별채용’을 진행해 누적 44명의 럭비선수를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특별채용 된 럭비선수들은 지난 2021년 ‘일하는 럭비선수, 일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는 모토로 창단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열린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동호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OK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이 한국 럭비 100년 역사 이래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 17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2022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에서는 2승2패를 기록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올림픽 개최와,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선동열 감독의 활약상, 박세리 감독의 LPGA 우승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모습은 재일교포 3세인 제게 한국인이라는 크나큰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며 “조국인 한국에 돌아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 마음속 깊은 곳에 강인한 힘을 심어준 스포츠에 은혜를 갚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윤 대통령 지지율 32%… '당무 개입' 여파로 두 달만에 30%대 초반 하락
- '삼성가 짓누른 상속세'...이서현도 삼성SDS 지분 전량 매각
- ″도우미가 바지 입어?″…노래방 여사장 폭행한 50대 남성
- ″개고기 먹는 인간들, 오지 마″…인천 청소년들, 美 연수 무산
- 방탄소년단 ‘IDOL’ 뮤직비디오, 12억뷰 돌파...인기 고공행진
- '폐허 속 기적' 신생아, 종조부가 데려간다
- ″김치 기원은 중국″…유럽 제품에 버젓이 적힌 이 문구
- ″아빠가 아이를 낳았어요″ 출산 소식 알린 성전환 부부
- 편의점주 살해 후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30대 검거
- [서포터즈가 바라본 Y 포럼] 트렌디한 인간관계 선생님...베스트 셀러 작가 정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