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대중교통 소통…“출근길 버스타기 어떠신가요?”
“출근길 버스 타기 어떠신가요. 어디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시면 곧바로 개선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출근길 대중교통을 직접 타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수현 시장은 10일 오전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서 덕정역에서 잠실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광역 직행버스에 올라 고읍지구까지 이동하며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 시장이 버스로 출근한 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산재한 시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구하고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아보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었다.
강 시장은 먼저 광역 직행버스가 경유하는 구간을 살펴보고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승차 환경을 확인했다.
광역버스 노선 운전기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현황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했다.
시내버스로 환승하기 위해 고읍지구 버스승강장에서 하차한 강 시장은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세상 사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교육, 복지, 교통, 안전 등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과 개선할 사항을 강수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근길 민생탐방을 마친 강수현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직접 버스를 타며 느낀 점 등을 토대로 시민이 행복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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