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평생학습관 확장 이전…상반기 수강생 모집

기사내용 요약
3월2일부터 10주간 군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3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7개 과목의 수강생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평생학습관은 군청의 별관에 위치해 공간 협소 및 시설 노후화로 수강생들의 불편이 있었다. 새로 이전한 평생학습관은 창녕읍 당산1길에 신축된 창녕읍 복합문화센터 2층으로 기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군민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의 결과에 따라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 교육을 확대하고, 기존의 평생학습관에서는 불가능했던 난타, 요가 등의 교육도 편성했다. 군민 수요가 많은 강좌에 대해서는 수시 개설을 통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상반기 수강생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군 누리집 및 기획예산담당관 평생교육팀에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강의는 3월2일부터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각 프로그램의 수강 인원은 최대 20명까지 모집한다. 다양한 시간대별로 강의가 운영되길 바라는 군민의 요구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오전·오후·야간으로 골고루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평생학습관 시설의 부족으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교육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게 됐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될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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