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보육원 원장님이 아내 김다예 꼭 잡으라고‥”(편스토랑)

박아름 2023. 2. 10.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월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김다예와 함께 20년 동안 후원해온 보육원을 찾는 박수홍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수홍은 "결혼 전 아내와 찾아왔을 때 원장님께서 '저 분 꼭 잡아라'고 했다. 그것에 용기를 얻어서 아내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박수홍은 '편스토랑' 제품들을 출시하는GS25 본사를 찾아 전국의 보육원을 위한 통 큰 기부 약속을 이끌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수홍이 김다예와 결혼한 건 보육원 원장님 덕분이다?

2월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김다예와 함께 20년 동안 후원해온 보육원을 찾는 박수홍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박수홍은 꼭두 새벽부터 일어나 50인분의 음식들을 만들었다. 박수홍이 이렇게 대용량으로 음식을 만든 것은 20여 년간 후원을 이어온 보육원(애신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내 김다예는 “그간 우리가 많은 일이 있어 찾아오지 못해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며 박수홍의 보육원 방문에 동행했다. 두 분의 보육원 원장님과 마주한 두 사람. 두 원장님은 아들, 딸처럼 부부를 꼭 안으며 반가움을 전했다.

박수홍은 “결혼 전 아내와 찾아왔을 때 원장님께서 ‘저 분 꼭 잡아라’고 했다. 그것에 용기를 얻어서 아내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장님은 “다예 씨가 그 때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예쁜 마음이 느껴져서 두 사람이 이뤄지기를 바랐다”며 흐뭇해했다. 이어 원장님은 “기부해준 차량도 잘 쓰고 있다”며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앞으로 더 열심히 돕겠다. 결혼식 할 때 축의금도 일부 기부할 생각이다. 응원해 주신 분들 위해서 축의금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장인어른이 말씀해 주시더라. 그래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원장님들은 손사레를 치며 “이제는 두 사람의 행복을 잘 챙기라”고 따뜻한 잔소리를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이날 ‘편스토랑’, 박수홍은 GS25에서 함께 기부하고자 보낸 물품들도 전달했다. 앞서 박수홍은 ‘편스토랑’ 제품들을 출시하는GS25 본사를 찾아 전국의 보육원을 위한 통 큰 기부 약속을 이끌어냈다. 그 기부의 일환인 것.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식사도 이어진다. (사진=KBS 2TV '편스토랑'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