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부문’ 수상

SK가스 에코허브 전경. SK가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탄소배출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해당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 CDP는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와 관련,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CDP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9개의 섹터로 구분돼 있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업종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SK가스는 그중 에너지 & 유틸리티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Scope 1, 2, 3에 걸쳐 전 밸류체인에 대한 탄소감축 및 넷 제로 달성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우병재 SK가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담당은 “SK가스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전략과 넷 제로 로드맵을 구축해 계획대로 실행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저감과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