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피닉스오픈 1R 일몰 중단…임성재 19위, 김주형 잔여경기 [PGA]

권준혁 기자 2023. 2. 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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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경기가 일몰로 중단되었다.

피닉스 오픈 데뷔전을 치른 김주형(21)은 12개 홀에서 보기와 버디 2개씩을 바꿔 이븐파를 적어냈고, 공동 38위에 위치해 있다.

2번홀(파4) 페어웨이 벙커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보낸 김주형은 세 번째 샷이 프린지에 떨어지면서 보기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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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 출전한 임성재, 김주형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경기가 일몰로 중단되었다.



선수들은 현지시간 9일 오후 6시 7분에 어둠이 내린 코스를 떠났고, 잔여 경기는 다음 날 오전 7시 45분에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 임성재(25)와 이경훈(32)은 18홀을 마쳤다.



파워랭킹 9위에 이름을 올린 우승후보 임성재는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를 마친 맷 피츠패트릭, 티럴 해턴(이상 잉글랜드), 토니 피나우, 샘 번스, 제임스 한(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과 공동 19위에 올라 있다. 물론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변할 수 있다.



 



임성재는 첫 홀(파4)에서 3.4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7번(파3)과 8번(파4), 10번(파4) 홀에서 잇달아 3퍼트로 보기를 범하면서 한때 2오버파로 후퇴했다. 



이후 아일랜드 그린이 있는 15번홀(파3)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2.2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TPC 스코츠데일의 시그니처 홀인 16번홀(파3)에선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을 핀에 붙여 1.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2021년 피닉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이경훈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었고, 첫날 리더보드 공동 82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전반 13번홀(파5)에서 14m 버디를 잡은 뒤 후반 5번홀(파4)에서 2.5m 버디를 추가하는 장면을 만들었으나, 중간중간 샷이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피닉스 오픈 데뷔전을 치른 김주형(21)은 12개 홀에서 보기와 버디 2개씩을 바꿔 이븐파를 적어냈고, 공동 38위에 위치해 있다.



2번홀(파4) 페어웨이 벙커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보낸 김주형은 세 번째 샷이 프린지에 떨어지면서 보기를 써냈다. 4번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왼쪽 벙커로 날아간 여파로 4m 파 퍼트를 남겨 집어넣지 못했다.



초반 4개 홀에서 2타를 잃은 김주형은 5번홀(파4)의 약 4m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9번홀(파4) 4.6m 버디를 보태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장 늦게 티오프한 김시우(28)는 10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하나씩 적어내 김주형과 같은 공동 38위다. 10번홀부터 시작한 김시우는 11번홀(파4) 보기와 16번홀(파3) 버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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