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회장사 OK금융그룹,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2022 아시아 럭비 세븐스 월드컵에 나선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 대한럭비협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럭비 발전에 이바지한 OK금융그룹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OK금융그룹이 문화체육장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고 기리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해당 수상식을 주관하는 대한체육회는 공적기여도,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의 기준을 심사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이에 OK금융그룹은 대한럭비협회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럭비협회는 OK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한국 럭비 유망주 육성 및 럭비 경쟁력 제고와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다. 지난 2021년에는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 퇴근 뒤와 주말에는 럭비선수로 활동하는 '읏맨 럭비단'을 창단해 선수들의 생계와 체육활동을 동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원사격을 받은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은 한국 럭비 100년 역사 이래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17년만에 본선에 진출한 '2022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