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필요한 기술성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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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통해 이노그리드의 우수한 기술력은 물론 클라우드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IPO 공모자금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과 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해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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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노그리드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기술 완성도, 기술제품 경쟁력, 기술인력 수준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OS의 핵심이 되는 '하이퍼바이저'를 자체 기술로 개발헤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보유한 것과 하이퍼커널에 기반한 역가상화 운영 기술에 대해 기술적 완성도와 차별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하이퍼바이저'는 호스트 컴퓨터에서 다수의 운영 체제를 동시에 실행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지능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 IaaS, PaaS, CMP 기술을 모두 보유한 클라우드계의 풀스택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에 따라 정부 주도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채택이 증가하고, 금융권이나 IT 기업 대상으로 민간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클라우드의 시장성도 인정받았다. 실제로 이노그리드는 최근 60억 규모의 전라북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기관, 연구소, 대기업, 지자체, 금융 등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액을 약 3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를 바탕으로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한 첫 사례가 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클라우드 구축, 전환, 운영 등을 제공하는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10년 이상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고, 그 결과 자체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통해 이노그리드의 우수한 기술력은 물론 클라우드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IPO 공모자금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과 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해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일정을 조율해 1분기 내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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