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기계’ 37세 다르빗슈, SD와 6년 1359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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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대표팀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가 37세의 나이에도 소속팀과 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메이저리그닷컴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샌디에이고와 다르빗슈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 총액 1억800만 달러(약 1359억 원)의 장기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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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8이닝서 1788개 삼진 기록
일본야구대표팀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가 37세의 나이에도 소속팀과 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메이저리그닷컴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샌디에이고와 다르빗슈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 총액 1억800만 달러(약 1359억 원)의 장기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의 계약 종료 시점은 만 42세. 보통 30대 후반의 투수들이 좋은 계약을 할 가능성은 적기에 이례적인 대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샌디에이고가 그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신뢰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고, 이후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등을 거쳤다. 통산 빅리그 성적은 242경기에 선발로 나가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 특히 다르빗슈는 탈삼진 기계로 명성이 자자하다. 총 1488이닝 동안 1788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지난해엔 30경기에 나서 194.2이닝을 소화했고,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 197탈삼진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다르빗슈는 일본 WBC 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오는 3월 9일 한국과의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2009년 2회 WBC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다르빗슈는 다른 일본인 빅리거와 달리, 오는 1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일본 야구대표팀 훈련에 처음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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