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서울중앙지검 출석…"민생 무심한 정권이 정적 죽이기 칼춤"

한소희 기자 2023. 2. 10.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오전 11시 25분쯤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에 들어가기 전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었는데, "민생에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지우기 칼춤을 추는 동안, 곳곳에서 곡소리가 커져간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 대표는 지난 조사 때 제출한 33쪽짜리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오전 11시 25분쯤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에 들어가기 전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었는데, "민생에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지우기 칼춤을 추는 동안, 곳곳에서 곡소리가 커져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검무죄 무검유죄' 시대라며 곽상도 전 검사의 50억 뇌물 의혹이 무죄라는데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냐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내용과 이 대표가 제출한 진술서 중 확인이 필요한 부분 위주로 오늘 조사를 진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 대표는 지난 조사 때 제출한 33쪽짜리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출석 일자를 발표하면서 "방어권을 적극 행사하겠다"고 예고한 바도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