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3억 들여 19개 연구개발특구 키운다

2023. 2.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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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3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283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와 딥테크 창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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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3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283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와 딥테크 창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혁신 성장 실현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과 지역특화 산업을 공공기술로 연계 ▷글로벌 기술경쟁에 강한 공공기술 사업화 R&BD 지원 ▷딥테크 창업과 지역 특화기업 스케일업 등을 집중 지원한다.

사업성 있는 공공기술을 지역기업이 이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에 57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국제 특허를 이전받은 경우 연간 5억원 규모의 대형 과제를 지원한다.

정부출연연구원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딥테크 기업을 창업 육성에 170억원, 신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구현함에 있어 규제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연구단계부터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실증특례 R&D도 40억원을 투입한다.

특구 간 경계를 넘는 협력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초광역 연구개발특구 연계협력 사업을 17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한다.

이외에도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감염병 대응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지침을 재연장, 기업 연구개발부담비의 완화와 사용범위 확대인정 등 기업 친화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공공기술로 기술이 강한 딥테크 창업과 특화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혁신을 실현하겠다”며 “19개의 연구개발특구가 하나의 유기체와 같이 혁신을 연결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대덕의 50년 노하우를 전국이 다 같이 활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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