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서 러시아 공세 시작됐다'…우크라 관리들 정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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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이 돼가는 가운데, 러시아가 최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 공세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가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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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유럽 찾아 각국 정상들 만나 '추가 군사 지원 요구'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오는 24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이 돼가는 가운데, 러시아가 최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 공세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가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러시아의 공세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확실하다"고 답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도 이날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총탄과 포탄을 퍼부으며 공세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탱크 등과 함께 중무장한 보병 부대를 전선에 투입하며 진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지난 일주일 간 포격 빈도가 현저히 증가했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계획한 '전면적인 공세의 일부'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동부전선 북부 크레민나 인근에서도 러시아군의 추가 공격이 이어졌지만, 러군이 공격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유럽 순방을 돌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본격 공세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이 되는 오는 24일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공격 수위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실제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EU 특별정상회의와 유럽의회 연설 등을 통해 EU 회원국과 서방을 향해 추가적인 군사 지원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영국·프랑스·독일 3개국 정상을 만나 전투기 추가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국외로 나온 건 지난해 말 미국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직접 각국 정상들을 만나 군사 지원을 요구하며 러시아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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