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공무원 1012명 채용

권기정 기자 2023. 2.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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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지방공무원 24개 직렬, 1012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부산시청사

직렬·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15명, 행정직 7급 7명, 간호직 8급 21명, 행정직 9급 410명, 사회복지직 9급 111명, 공업직 9급 99명, 보건직 9급 23명, 시설직 9급 175명, 연구·지도직 8명 등이다.

부산시는 사회적 소수집단의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등 법정 의무고용 비율(장애인 5% 이상, 저소득층 2% 이상)보다 높여 장애인 7%, 저소득층 2.2% 등 총 91명(장애인 71명, 저소득층 20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지도직과 기술직 일부 및 기술계 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은 경력경쟁시험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1회 임용필기시험은 6월10일에 시행하며 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 16개 직렬 960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3월13일부터 17일까지다. 2회 임용필기시험은 10월28일 시행하며 행정직 7급, 연구직 등 9개 직렬 3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7월17일부터 21일까지다. 의무직 15명은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누리집(local.gosi.go.kr)에서 접수하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응시자는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또는 자치구·군 및 구·군의회(읍면동 포함)에서 근무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발 예정 인원은 행정수요와 공직 내 예상 결원(퇴직·휴직·정원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했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선도할 역량과 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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