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재선

김고은 기자 2023. 2.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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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2대 언론노조(제18대 언론노련)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나선 윤창현·전대식 후보는 9일 대의원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

전대식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2000년 부산일보 기자로 입사해 탐사보도팀, 사회부 등에 근무했으며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을 연임한 뒤, 역시 2021년부터 제11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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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식 수석부위원장과 찬성률 91.6%로 당선…"3투쟁·3혁신으로 미디어 대표 산별 구축"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12대 언론노조(제18대 언론노련)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나선 윤창현·전대식 후보는 9일 대의원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 재적 대의원 204명 중 179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87.7%)했으며 찬성 164표, 반대는 15표였다.

투표 결과는 이날 열린 언론노조 정기대의원회에서 확정됐다.

윤창현 제12대 언론노조 위원장 당선자(왼쪽)와 전대식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윤창현 위원장 당선자는 1996년 SBS에 기자로 입사해 카이로 특파원 등을 지내고 언론노조 SBS본부장을 3연임했으며, 2021년부터 제11대 언론노조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전대식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2000년 부산일보 기자로 입사해 탐사보도팀, 사회부 등에 근무했으며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을 연임한 뒤, 역시 2021년부터 제11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으로 일해왔다.

이들은 선거에 나서며 “‘3투쟁’ ‘3혁신’으로 미디어 대표 산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3투쟁은 △언론자유 수호 투쟁 △방송장악 저지·미디어 공공성 확보 투쟁 △노동탄압 분쇄 투쟁, 3혁신은 △조직 혁신 △정책 혁신 △교육 혁신을 뜻한다.

세부 공약으로는 △지역언론 민실위 재건 및 ‘전국민주언론실천대회’ 추진 △자본에 의한 언론자유 침해 및 편집권 유린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책 마련 △친자본·보수언론의 반노동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한 전면적 개입과 대응 △임원선거 직선제 전환 2023년 상반기 완료 △비정규 조합원 비중 10% 달성…‘미디어공제회 1000명’ 가입 운동 전개 △사업장 내 젠더 임금·승진 성차별 실태조사로 성평등 단협안 마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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