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 그치면, 포근한 주말 찾아온다

인지현 기자 2023. 2.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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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린 비·눈이 10일 오전 대부분 그치면서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도는 맑고 포근한 주말이 찾아온다.

다만 남부와 제주에는 주말 막바지부터 다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주말에도 가끔 구름이 많이 끼다가 1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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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린 비·눈이 10일 오전 대부분 그치면서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도는 맑고 포근한 주말이 찾아온다. 다만 남부와 제주에는 주말 막바지부터 다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저기압이 물러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눈·비가 소강상태에 이르고, 우리나라는 점차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맑은 날씨가 찾아오고 기온도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2~5도가량 높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의 첫날인 11일 토요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고, 이튿날인 12일도 아침 영하6~5도, 낮 7~15도로 비슷한 수준이다. 기상청은 "최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축대나 옹벽 붕괴 및 낙석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주말에도 가끔 구름이 많이 끼다가 1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의 경우 12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 오전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권으로까지 비가 확대된다. 강원 영동은 14일 오전까지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내주 초인 13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1~8도로 평년보다 높다가 14~16일 평년기온을 밑돈 뒤 다시 평년기온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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