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경찰 수사에 "엄정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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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은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재건축추진위원회의에 대한 서울시 수사 의뢰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진위는 "은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추진위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두 혐의가 현 추진위에 혐의가 있는 것처럼 발표됐다"면서 "향후 수사 착수 시 조사 대상을 명확히 분리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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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은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재건축추진위원회의에 대한 서울시 수사 의뢰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진위는 "은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추진위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두 혐의가 현 추진위에 혐의가 있는 것처럼 발표됐다"면서 "향후 수사 착수 시 조사 대상을 명확히 분리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경찰이 수사하는 부문은 전 추진위원장에 대한 내용이고, 20년 전 시공사 보증금 문제까지 거론하면서 마치 현재 위원장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사실이 호도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현 은마아파트 추진위 대표자는 지난해 3월 17일 취임했다.
이어 "현 위원장 관련 사안은 서류 처리 지연 건이며, 공금유용은 전혀 없고 아직 공식적인 수사 통보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확산하고 있어 유감"이라며 "더 이상 사실이 왜곡되거나 호도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엄정하고 빠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서울시, 강남구청 등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은마아파트 추진위·입대의의 GTX 반대집회 비용집행의 적정성과 함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2021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 업무 대행 용역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입찰공고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 계약을 맺는 등 현행법 위반 등의 의혹을 받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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