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불화의 시대를 말하다

정대하 2023. 2.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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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를 쓴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의 아버지는 정 작가의 첫 장편 <빨치산의 딸> 의 아버지와 동일인이다.

서로배움터는 "정 작가가 32년 만에 낸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는 마지막 유물론자인 아버지를 통해 역사의 상흔과 함께 사람 관계를 핍진하게 그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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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서 초청 강연회 열려
정지아 작가. <한겨레> 자료 사진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 독서토론모임 서로배움터는 10일 저녁 7시 광주교대 인근 카페 빈센트(북구 두방길 85번지)에서 ‘불화의 시대, 살아가는 길 찾기’라는 주제로 정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 강연회에서 정 작가는 문학을 왜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하는지와 사람의 도리가 무엇인지 등을 작품과 함께 살펴본다.

전남 구례 출신인 정지아 작가는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출간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아버지는 정 작가의 첫 장편 <빨치산의 딸>의 아버지와 동일인이다. 서로배움터는 “정 작가가 32년 만에 낸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마지막 유물론자인 아버지를 통해 역사의 상흔과 함께 사람 관계를 핍진하게 그렸다”고 소개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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