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예림, 4대륙 선수권 쇼트 1위… 14년 만에 韓 선수 우승 도전

한종훈 기자 2023. 2. 10.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예림이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5점, 예술점수(PCS) 33.49점으로 총점 72.84점의 시즌 최고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예림이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김예림의 한국 대회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예림이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4개 대륙 선수들이 경쟁한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5점, 예술점수(PCS) 33.49점으로 총점 72.84점의 시즌 최고점을 받았다. 23명의 출전 선수 중 김예림은 1위에 자리했다.

김예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11일 펼쳐지는 프리스케이팅 결과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면 지난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한국 여자 선수 중 처음으로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다.

이날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더블 악셀도 성공한 김예림은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가장 높은 레벨4를 받았다. 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 시도한 마지막 점프 트리플 플립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어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이상 레벨 4), 싯 스핀(레벨 3)까지 성공적으로 펼쳤다.

함께 출전한 김채연은 총점 70.8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해인은 69.13점으로 6위를 마크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