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고석우씨 선정

신임 고석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고석우씨(52)가 선정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실시, 공모에 응시한 8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서류 및 공연 동영상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고씨를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고 감독은 배재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토렌토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롬을 취득하였으며, 대전KBS어린이합창단,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소년소녀합창단 지휘를 통해 단원에게 체계적인 음악 훈련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면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고 감독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이끌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석우 예술감독 합격자는 풍부한 경험이 있어 향후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의 합창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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