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꼽은 예약 많은 맛집 1위는?"…KT, '줄 서는 맛집' 지도 공개

윤정민 기자 2023. 2.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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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AI)이 확인한 전국에서 예약이 가장 많은 맛집은 서울 구로구의 한 양갈비 전문 식당이었다.

KT가 AI 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전국 맛집 지도를 10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KT는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도와주는 AI서비스인 'AI통화비서'를 상용화하면서 그간 소상공인들의 영업 일지에만 보관돼 있던 '일일 전화예약' 내역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KT는 이를 통해 AI가 가장 예약을 많이 받은 맛집을 선정해 전국 지도에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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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I통화비서 데이터 분석으로 가장 많이 찾는 맛집 지도 선봬
AI가 전화 받는 '통화비서' 전국 약 4만여 점포에서 사용 중
"영업일지에만 숨겨져 있던 '전화예약 데이터' AI가 최초 공개"

[서울=뉴시스] KT AI통화비서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줄 서는 맛집' 지도.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 인공지능(AI)이 확인한 전국에서 예약이 가장 많은 맛집은 서울 구로구의 한 양갈비 전문 식당이었다.

KT가 AI 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전국 맛집 지도를 10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KT는 "'AI통화비서'가 바쁜 사장님을 대신해 얼마나 많은 예약을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소위 '가장 전화통에 불이 난' 맛집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도와주는 AI서비스인 'AI통화비서'를 상용화하면서 그간 소상공인들의 영업 일지에만 보관돼 있던 '일일 전화예약' 내역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KT는 이를 통해 AI가 가장 예약을 많이 받은 맛집을 선정해 전국 지도에 표시했다.

KT에 따르면 AI통화비서는 2021년 10월 출시 후 현재 4만곳이 넘는 다양한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다. AI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일을 하거나 부재 중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 유선번호로 전화하면 사전에 지정한 스마트폰으로 연결돼 AI가 응대하는 방식이다.

AI통화비서는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하는 만큼 밤낮, 휴일 구분 없이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인사말 설정, 착신전환 서비스, AI 메모 등과 함께 외식업종에 대해서는 AI가 예약까지 받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점주 입장에선 AI가 비영업시간(휴무일, 휴게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하므로 마음 놓고 쉴 수 있고, 여유가 있을 때 고객의 요청, 불만 등을 꼼꼼히 살필 수 있다"고 전했다.

고객 입장에서도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엔 통화가 힘들었던 동네 미용실, 골목 식당에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이나 업무 중 무작정 통화 대기가 어려운 직장인도 전화로 쉽게 원하는 시간에 예약, 문의가 가능하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AI통화비서는 전국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는 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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