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될까…첼시, 김민재 동료 영입 위해 ‘먹튀 FW’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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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이용해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오시멘은 현 시점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영국 '90min'은 첼시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제안하는 공격수는 다름아닌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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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이용해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오시멘은 현 시점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나폴리가 터트리는 득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오시멘은 리그에서만 16골을 득점하며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발은 물론 탄력에서 나오는 높은 제공권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루트로 득점하는 게 가능한 선수다. 또한 나이도 1998년생으로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점도 오시멘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다.
이적설이 나오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현재 오시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선수들을 보강해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가 해리 케인 외에도 눈독들이고 있는 선수가 바로 오시멘이다. 물론 나폴리는 팀의 핵심인 오시멘을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고, 매각하더라도 상당히 비싼 금액을 부를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첼시도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영국 ’90min’은 첼시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첼시도 맨유처럼 스트라이커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보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첼시는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기용하고 있으나, 전문 스트라이커만큼 득점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첼시의 계획은 선수에 이적료를 얹어서 제안하는 것이다.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제안하는 공격수는 다름아닌 루카쿠.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나폴리는 1억 5천만 유로(약 2,034억)를 요구하겠지만, 첼시는 루카쿠를 딜에 포함해 요구 사항을 낮추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 시절 세리에A에서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터트리며 ‘괴물 공격수’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첼시로 돌아온 뒤에는 부진을 겪었고, 잡음까지 만들어내며 결국 인터밀란으로 쫓기듯 임대됐다. 현재는 에딘 제코에게도 밀려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루카쿠다.
나폴리가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아레아 나폴리’ 역시 “나폴리가 이런 제안을 고려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짚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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