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식용논란에 강화군 청소년 영어연수 무산…미국 동물단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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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미국 내 개고기 식용문화 혐오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우호도시인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청소년 어학연수를 추진됐지만 끝내 무산 됐다.
무산된 이유는 강화군내 식용견 도축사육장이 있다는 소식이 미국 팰리세이즈파크시가 알게 되면 서다.
미국 동물애호단체는 강화군에 식용견 도축사육장이 있다는 소식을 SNS등을 통해 알게 된 뒤 팰리세이즈파크시에 강화군과의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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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지속적인 교류"
(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강화군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미국 내 개고기 식용문화 혐오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우호도시인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청소년 어학연수를 추진됐지만 끝내 무산 됐다. 무산된 이유는 강화군내 식용견 도축사육장이 있다는 소식이 미국 팰리세이즈파크시가 알게 되면 서다.
미국 동물애호단체는 강화군에 식용견 도축사육장이 있다는 소식을 SNS등을 통해 알게 된 뒤 팰리세이즈파크시에 강화군과의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법원은 지난해 2월 강화군 도살장에서 220V의 전기꼬챙이를 이용해 개 2마리를 감전시켜 도살한 70대 남성에게 벌금1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강화군내 개 불법 도살 의혹으로 60대 남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결국 팰리세이즈파크시는 지난해 6월 연수협조 중단을 통보했으며, 연수도 불발됐다.
강화군은 결국 팰리세이즈파크시에 보낼 12명을 태국에 보냈다.
지난 2020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강화군과 팰리세이즈파크시는 양측 청소년 사이에 온라인 결연과 도서·선물교환을 진행해왔다.
강화군 관계자는 "해외연수는 태국으로 변경해 진행했다"며 "앞으로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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