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M 2대주주 카카오 "다양한 시너지 기대…팬 플랫폼 사업 확장"

최은수 기자 2023. 2.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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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최근 지분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SM엔터테인먼트와 전방위 사업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10일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는 오랜 기간 걸쳐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고자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번 계약 체결로 각자 장점인 플랫폼과 IT 기술, 지식재산권(IP) 파워를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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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카카오 플랫폼과 IT 기술-SM IP 파워 결합
글로벌 음원음반 유통 사업·매니지먼트·SM IP 사업 확대
SM 팬 플랫폼에 카카오 아티스트 IP와 IT 역량 협력

[서울=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로고. 2023.01.25. (사진 = S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가 최근 지분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SM엔터테인먼트와 전방위 사업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10일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는 오랜 기간 걸쳐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고자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번 계약 체결로 각자 장점인 플랫폼과 IT 기술, 지식재산권(IP) 파워를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배 부사장은 양사는 글로벌 음원음반 유통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음원 수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과 IP 활용 협력도 논의 중이다. 미국과 일본 양사 국내외 네트워크 통합 활용하고 공동으로 K팝 아티스트 발굴, 데뷔 뿐만 아니라 양사 IP 경쟁력 간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 부사장은 "카카오웹툰, 웹소설, 굿즈 사업 활용해 SM IP 활용도도 지금보다 훨씬 높일 계획"이라며 "팬 플랫폼 사업은 카카오 아티스트 및 탤런트 IP 협력, IT 역량 측면에서 카카오 보유 기술력 기반으로 팬 플랫폼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에서는 서울 아레나 완공 이후 SM 대형 아티스트 콘서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술에서는 카카오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미래사업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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