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국적 학생 청주 봉명초 다양한 다문화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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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초등학교는 지역 이주민이 많은 봉명동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주민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애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꿈자람 동아리 '봉명동 꼬마탐험가'는 봉명초등학교 선주민·이주민 학생 23명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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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초등학교는 지역 이주민이 많은 봉명동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주민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애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봉명초등학교는 충북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중심 상호문화이해 감수성 강화, 함께 즐기며 노는 상호문화이해 체험 등을 실천하고 있다.
'함박웃음 프로그램'은 '함께 즐기며 노는 문화이해 체험'이라는 주제로 이주민 학생을 위한 한국 전래 놀이 체험프로그램, 선주민 학생을 위한 다문화 공감대 형성 프로그램, 이주민·선주민 학생 통합을 위한 온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히 다양한 문화를 일시적으로 체험해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계속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경험을 교실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꿈자람 동아리 '봉명동 꼬마탐험가'는 봉명초등학교 선주민·이주민 학생 23명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봉명동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장소를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봉명유치원의 다문화 원아 비율이 66%에 육박하는 것에 착안해 6학년 학생 8명이 유치원 원아에게 러시아어 또는 한국어로 된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복 스마일, 내리사랑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필요성이 강조되며 2021년 시작했다. 현재는 학생 간 언어적 소통 기회와 긍정적인 독서 습관 형성 효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손희순 봉명초등학교장은 "우리 학교는 12개 국적의 학생들이 같이 다닌다. 다문화사회를 경험해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학교이며, 학교는 학생이 지식, 기능, 가치 등을 배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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