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레알·바르사·PSG보다 강팀...세계 3위" 축구계 판도 뒤집혔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나폴리가 유럽 축구 지도를 흔들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 중 183개 나라, 413개 리그에 소속된 13,500개 프로팀 가운데 나폴리가 3번째 강한 팀으로 선정됐다”면서 유럽 축구 랭킹 소식을 전했다.
해당 랭킹은 통계매체 ‘옵타’에서 선정했다. ‘옵타’는 전 세계 프로팀 랭킹 순위 1위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올려놨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며, 3위가 나폴리(이탈리아)다. 1위 바이에른 뮌헨을 100.0점 기준으로 잡고, 맨시티는 98.1점, 나폴리는 95.2점으로 평가했다.
나폴리 약진이 두드러진다. 나폴리는 이번 2022-23시즌 세리에A 21경기를 치르면서 18승 2무 1패 승점 56을 기록했다. 2위와의 간격을 승점 13점 차이로 벌린 압도적인 1위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바라보는 나폴리는 ‘옵타’ 조사 결과 유럽 축구 최강 반열에 올랐다.
나폴리 다음으로 4위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 5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6위는 리버풀(잉글랜드), 7위는 아스널(잉글랜드), 8위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9위는 인터 밀란(이탈리아), 10위는 라이프치히(독일)가 차지했다.
10위 밖 라인업도 화려하다. 1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12위 도르트문트(독일), 13위 FC 포르투(포르투갈), 14위 첼시(잉글랜드), 15위 토트넘(잉글랜드), 16위 뉴캐슬(잉글랜드), 17위 브라이튼(잉글랜드), 18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19위 우니온 베를린(독일), 20위 프랑크푸르트(독일) 순으로 자리했다.
이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21위, 유벤투스(이탈리아)는 24위, AC 밀란(이탈리아)은 25위, AS 로마(이탈리아)는 31위, 셀틱(스코틀랜드)은 58위, 울버햄튼(잉글랜드)은 66위, 마인츠(독일)는 70위에 자리했다. K리그 팀 중 전북 현대는 178위, 울산 현대는 208위에 올랐다. 전북은 78.8점이며, 울산은 77.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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