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이사 공개 모집 공고…원점부터 재시작

이기범 기자 2023. 2. 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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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공개 경쟁을 공고했다.

전날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하루만이다.

KT 이사회는 이달 9일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KT는 내달 7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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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T 홈페이지 통해 차기 대표이사 공개 경쟁 공고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접수…내달 7일 후보 확정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공개 경쟁을 공고했다. 전날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하루만이다.

차기 KT 대표 후보 접수 기간은 이달 20일 오후 1시까지다. 홈페이지 또는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을 방문해 소정 양식의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경영·경제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력 △기업경영 경험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등이다.

정관 등에 따라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나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의한 제한은 없다.

회사의 현황, 재무 상태, 경영 성과, 정관 등 회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공개했다.

KT 이사회는 이달 9일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연임에 도전했던 구현모 KT 대표는 내외부 후보자들과 경선을 거쳐 지난해 12월28일 최종 후보로 선정됐지만, 경선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민연금은 구 대표가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낙점된 직후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나타냈으며, 여권은 물론 최근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소유분산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주문했다. 구 대표도 재차 공개 경쟁 의사를 드러냈다.

차기 KT 대표의 임기는 3월 주주총회 선임 이후 총 3년이다.

KT는 내달 7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KT 측은 투명한 심사를 위해 응모자 명단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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