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튀르키예 지진 구호성금 100만달러 긴급 지원

김동호 2023. 2.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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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100만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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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뉴스1

[파이낸셜뉴스] LG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100만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를 거쳐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또, △빨래방 운영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LG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LG전자가 2008년부터, LG화학이 2013년부터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4년 중국 원난성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지원하고 현지 법인을 통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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