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군복무' 진 향한 그리움…"연말 통화,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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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이 군생활 중인 진(31)을 그리워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의 근황도 공개했다.
제이홉은 오는 17일 디즈니+와 BTS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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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이 군생활 중인 진(31)을 그리워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공개된 영상에서 제이홉은 2023년 계획을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해 7월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축제 'LOLLAPALOOZA'(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에 대해 제이홉은 "늘 팀으로만 해와서 혼자 이끌어간다는 건 큰 도전이었다.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인생은 도전의 연속인 것 같다. 뿌듯했고,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며 무대에 섰던 순간에 대해 "슈퍼 월드스타가 된 기분"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의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군대 간 진 형이 그립다. 새해 맞이 무대 전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지역번호로 전화가 와서 '뭐지?'하면서 받았는데 진 형 목소리더라. '제이호오오옵, 왜 이제 받아'라고 했다"며 "형이랑 안부를 주고받았다. 연말에 형과 통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올해 계획에 대해 "2023년은 방대하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제가 좋아했던 스트릿 댄스를 준비 중"이라며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안겼다.
제이홉은 오는 17일 디즈니+와 BTS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앨범 제작 등 활동 모습이 담겼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한다. 멤버들과 빅히트뮤직은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1992년생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해당 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 받아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2024년 6월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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