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 아파트 매매건수 16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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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건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는 1만4432건, 전남은 1만368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지역 1만건대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6년 간 처음 나온 기록이다.
전남지역에서는 특정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 쏠림 현상이 심화돼 동부권 도시인 여수·순천·광양시와 서해안 중심도시인 목포시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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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건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는 1만4432건, 전남은 1만36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저치다.
광주는 2021년(2만7520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전남도는 2021년(2만2958건)보다 1000여건 줄었다.
특히 광주지역 1만건대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6년 간 처음 나온 기록이다.
전남지역에서는 특정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 쏠림 현상이 심화돼 동부권 도시인 여수·순천·광양시와 서해안 중심도시인 목포시에 집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전남 아파트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 있지만 경제상황이 불안한 만큼 소비자나 건설사 입장에서는 당분간 관망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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