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복구에 100만 달러 지원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빌딩.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SK그룹이 강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에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금은 튀르키예 등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방국인 튀르키예 등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세계적 구호 활동에 동참한다는 인도적 견지에서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