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까지 던진다' 다르빗슈, 샌디에이고와 6년 1366억원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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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28)과 함께 뛰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6)가 만 42세까지 보장받는 파격 계약을 맺었다.
AP,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다르빗슈가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6년간 1억800만달러(약 1366억원) 조건의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에 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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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다르빗슈가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6년간 1억800만달러(약 1366억원) 조건의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에 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현재 36세인 다르빗슈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만 42세가 되는 2028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보장받게 됐다.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하자마자 최고의 우완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린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LA다저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21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되고 나서 컵스와 6년 1억2600만달러(약 1595억원) 계약에 도장을 찍었던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시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찌감치 연장 계약에 합의하면서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6년 계약은 첫 FA 계약 때보다는 연봉 규모가 약간 줄었다. 하지만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선수가 6년 계약을 맺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다르빗슈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11년 동안 242경기에 선발 등판해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샌디에이고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르빗슈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일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대회를 눈앞애 두고 대표팀에 들어오겠다는 다른 메이저리거와 달리 대표팀 훈련 첫날부터 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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