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불법파견 논란'에…창원공장서 비정규직 60명 정규직 전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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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와 사 측에 따르면, 한국GM은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에 대한 발탁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채용 규모는 창원공장 내 선별된 하도급 직원 60명입니다.
한국GM은 "지난해 5월에도 발탁채용을 진행했듯이 기회가 될 때마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GM은 지난해 5월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내 하도급 직원 260명을 직접 채용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근로자 1천719명을 불법파견한 혐의로 카허 카젬 전 사장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한국GM 법인은 벌금 3천만원을 선고받는 등 불법파견 논란이 끊이질 않자 이같은 추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지난해 5월 발탁채용된 인원과 이번 인원의 총 규모는 320명으로 고용노동부가 군산, 부평, 창원공장 등에서 불법파견으로 인정한 1천719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숫자입니다.
한국GM 비정규직 노조는 고용부가 인정한 1천719명 전부 정규직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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