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연일 약세…證 "매출 우려, 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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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가 연일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 우려 등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비용 통제가 강화될 예정이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장르에만 집중돼 있어 게이머들의 수요 다변화가 가속화할 경우 빠른 대응이 어려워보여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며 "예상을 벗어난 컨텐츠를 보여주거나 실제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나타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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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3.02%) 내린 4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547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764억원을 하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와 중립 사이의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비용 통제가 강화될 예정이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직전 추정치보다 9.0% 줄어든 수준의 5801억원으로 제시,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공백기로 1분기까지 매출 하락세를 예상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글로벌 퍼블리셔를 통한 TL 마케팅, 캐릭터라는 새로운 캐시카우 마련 등의 투자포인트로 최근 3개월간 30% 넘게 상승했다”며 “5월 출시, 그리고 TL의 초기 일매출이 15억원 이상 발생함을 가정하더라도 현 주가에서는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장르에만 집중돼 있어 게이머들의 수요 다변화가 가속화할 경우 빠른 대응이 어려워보여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며 “예상을 벗어난 컨텐츠를 보여주거나 실제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나타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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