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작년 게임사업 10% 성장...4373억원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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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지난해 게임 사업으로 전년 대비 10.2% 성장한 437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NHN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매출은 분기 최대를 경신해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했으며 지난 1월 매출의 경우 전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게임을 비롯해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사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 1156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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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6% 증가한 26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한다. PC 게임 매출액은 1%대 성장한 1682억 원이다.
4분기만 보면,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으나 3분기 추석 연휴와 일본 주요 타이틀 이벤트 역기저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1085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NHN플레이아트는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기존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연장하고 있으며 2024년 출시를 목표로 3종의 신규 타이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진 대표는 "지난해 NHN은 변화무쌍한 거시경제 영향에 대응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재점검하고 수익 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시기였다"며 "2023년에는 종합IT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경쟁력을 구축하고, 게임, 기술, 결제, 커머스, 콘텐츠 등 주요 사업의 경영 성과 및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NHN의 기업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게임을 비롯해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사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 1156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4% 감소한 407억 원이며 당기순손실 46억 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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