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갔어요' 신종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 주의

유영규 기자 2023. 2. 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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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네요. 방역소독 지원금을 줄 테니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알려주세요."

최근 코로나19 방역소독을 미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강원 원주에서 발생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으니 방역소독 및 방역 소득 지원금을 주겠다며 질병관리청을 사칭한 전화가 원주의 한 음식점에 걸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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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네요. 방역소독 지원금을 줄 테니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알려주세요."

최근 코로나19 방역소독을 미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강원 원주에서 발생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으니 방역소독 및 방역 소득 지원금을 주겠다며 질병관리청을 사칭한 전화가 원주의 한 음식점에 걸려왔습니다.

의심 전화를 한 사람은 방역소독 지원금을 미끼로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음식점 업주가 곧바로 시 보건소에 확인하는 바람에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사 사례가 더 있을 수 있어 음식점을 비롯한 지역 내 소상공인은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보건소는 지난해 4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으면 한 번 더 의심하고 문의해 달라"며 "피해 시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즉시 알려 지급 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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