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몰아친 호날두, 개인 통산 500골 넘어섰다

강예진 2023. 2. 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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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4골을 몰아쳤다.

알나스르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킹압둘아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알웨흐다와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4일 알파테흐와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사우디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4골을 폭발한 호날두는 자신의 개인 통산 리그 경기 50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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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4골을 몰아쳤다.

알나스르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킹압둘아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알웨흐다와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4골을 모두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4일 알파테흐와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사우디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왼발 땅볼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0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든 오른발 슛으로 알웨흐다 골문을 열었다.

후반에도 득점포는 계속됐다. 후반 8분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16분 상대 골키퍼 몸에 맞고 나온 세컨볼을 다시 오른발로 차넣어 4-0을 만들었다.

4골을 폭발한 호날두는 자신의 개인 통산 리그 경기 503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자신이 몸담았던 팀의 리그 경기에서만 499골을 기록 중이었고, 이날 4골을 더해 500골을 훌쩍 넘어섰다.

한편 알나스르는 승점 37(11승4무1패)로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알샤바브와 승점 37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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