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역사를 바꾼 100책' 선정…독서진흥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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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역사 흐름을 바꾸고 사조의 전환을 일으킨 도서를 모은 '역사를 바꾼 100책'을 선정·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철학·과학·경제학·사회학·문학·예술 등 총 6개 분야에서 100개 책이 선정됐다.
EBS는 이번 '역사를 바꾼 100책' 선정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독서진흥 10부작 등 올해 다양한 독서진흥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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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집·'고전해설 방송 프로그램'·유튜브 등 제작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EBS는 역사 흐름을 바꾸고 사조의 전환을 일으킨 도서를 모은 '역사를 바꾼 100책'을 선정·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철학·과학·경제학·사회학·문학·예술 등 총 6개 분야에서 100개 책이 선정됐다.
역사적으로 큰 변화의 계기를 제공한 작품이나 사조에서 최초라 할 만한 저작물 또는 대표적 인물의 주저를 선정했다.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 책과 타 학문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거나 오늘날에도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는 책도 포함됐다.
철학 분야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과학 분야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경제학 분야 조지프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책 선정에는 지난 8일 발족한 '독서진흥 자문위원회'가 참여했다. 독서진흥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이번 도서 선정에 대해 "당대 사조와 시대 흐름을 바꾼 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이전 추천도서와는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EBS는 '역사를 바꾼 100책'을 현 시대에 맞게 해석한 다수 콘텐츠를 제작한다.
출판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100책의 선정 배경과 학제적 중요성, 현 세대에게 주는 의미 등을 담은 '100책 해제집'을 발간한다.
방송에서는 선정도서 100책을 100명의 강연진이 풀어내는 '고전 해설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100명의 전문가가 한 권씩 책을 맡아 핵심 메시지와 지금 시대에 읽어야 할 이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형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EBS는 이번 '역사를 바꾼 100책' 선정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독서진흥 10부작 등 올해 다양한 독서진흥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EBS는 앞으로 독서율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독서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독서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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