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에도 美 고용시장은 여전히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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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아직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보통신(IT) 부문 중심으로 정리해고를 진행 중이지만, 서비스 부문에서 늘어난 일자리가 정리해고 수준을 넘어서면서 노동시장이 견고하게 유지 중이다.
IT 부문,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정리해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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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아직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보통신(IT) 부문 중심으로 정리해고를 진행 중이지만, 서비스 부문에서 늘어난 일자리가 정리해고 수준을 넘어서면서 노동시장이 견고하게 유지 중이다.
9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600건으로 전주보다 1만3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19만 건)보다는 많았지만, 4주 연속 20만 건 미만을 기록했다.
IT 부문,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정리해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요식업, 병원, 요양원과 같은 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분야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채용한 인력은 110만 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51만7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2만3000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경제학자의 추정치를 초과했다.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인 3.4%로 떨어졌다.
하지만 디즈니가 8일 70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리해고는 이어질 전망이다. WSJ는 “실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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