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논란·父 소송…강민경, 머리 잘랐다 "꿈이야 생시야"

류원혜 기자 2023. 2.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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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33)이 부친 사기 혐의에 선을 그은 가운데 근황을 알렸다.

강민경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 앞머리 잘랐다. 싹둑싹둑 서걱서걱. 꿈이야 생시야"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강민경은 앞머리를 자르고 동안 얼굴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채용 공고로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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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33)이 부친 사기 혐의에 선을 그은 가운데 근황을 알렸다.

강민경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 앞머리 잘랐다. 싹둑싹둑 서걱서걱. 꿈이야 생시야"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강민경은 앞머리를 자르고 동안 얼굴을 자랑하고 있다. 평소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던 만큼 색다른 모습이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채용 공고로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대졸자에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야 하는 3~7년 경력 사원 채용 공고에 연봉을 2500만원으로 기재해 문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인 것을 고려하면 해당 연봉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민경은 "학력 무관, 경력 무관, 신입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민경은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개발 관련 혐의로 피소됐던 것. 두 사람은 2017년 9월 개발 계획이 없는 경기 파주의 임야를 2년 내 개발될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 19명으로부터 약 12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강민경은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부친과 왕래를 끊었다. 단 한 번도 부친 사업에 관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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