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만 원 핸드백, 300만 원 쓴 고객에만 팔겠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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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품 브랜드의 판매 정책이 갑질 마케팅이라며 구설수에 올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고가의 가방과 의류를 파는 프랑스 패션업체 고야드가 지난해 말부터 연간 300만 원 이상 구매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만 자사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는 정책을 내세워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사에서 이제는 300만 원 이상 구매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만 팔겠다고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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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품 브랜드의 판매 정책이 갑질 마케팅이라며 구설수에 올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고가의 가방과 의류를 파는 프랑스 패션업체 고야드가 지난해 말부터 연간 300만 원 이상 구매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만 자사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는 정책을 내세워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핸드백이 국내에서 워낙 잘 팔리면서 고객들이 몇 개월씩 기다려도 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이제는 300만 원 이상 구매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만 팔겠다고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이 핸드백 가격 245만 원인데요, 사려면 300만 원을 더 써야 하는 셈이죠.
해외 명품 업체들이 한국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이런 갑질 마케팅,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고자 대기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몇백만 원에 이르는 가격 전액을 사전에 지불해야 하는 이른바 '완불 웨이팅'을 요구한다거나 특정 인기 제품은 1년에 딱 한 개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는 곳도 있습니다.
(화면 출처 : 고야드 SNS·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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