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내일 새벽 월드컵 '5연속 우승' 도전

하성룡 기자 2023. 2. 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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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 선수가 내일(11일) 새벽 재개되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민선은 이번 주말부터 2주 연속 폴란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5차와 마지막 6차 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두 대회 모두 우승하면, '롤 모델' 이상화와 독일 예니 볼프 등 '전설'들도 이루지 못한 단일 시즌 월드컵 모든 대회 금메달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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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 선수가 내일(11일) 새벽 재개되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상화도 이루지 못한 '한 시즌 전 대회 우승'을 향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이번 시즌 월드컵 500미터에서 네 대회 연속 금메달을 휩쓴 김민선은 달라진 위상을 실감합니다.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어떤 훈련을 하는지 또 몇 초로 타는지 이런 걸 좀 유심히 보는 것 같고, 그런 시선들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월드컵은 물론 4대륙 선수권과 동계유니버시아드까지, 나갔다 하면 우승입니다.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왜 괜히 잘 타던 선수들이 더 잘 타고 싶어 하는지 알 것 같은. 네.]

김민선은 이번 주말부터 2주 연속 폴란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5차와 마지막 6차 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두 대회 모두 우승하면, '롤 모델' 이상화와 독일 예니 볼프 등 '전설'들도 이루지 못한 단일 시즌 월드컵 모든 대회 금메달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됩니다.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어떤 것에 도전한다는 게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살짝 그런 마음이 있는데 그걸 달성한다면 또 되게 기쁠 것 같아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보고 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김민선 시대가 열렸습니까?)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오랫동안 불러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파이팅!]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소지혜)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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