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뇌전증' 조재성, 병역비리 유죄 확정시 퇴출 못 피할 듯

박재호 기자 2023. 2. 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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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혐의를 받는 조재성(28·OK금융그룹)이 퇴출 위기에 놓였다.

조재성은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꾸민 혐의를 받는다.

조재성은 지난해 12월 25일 자신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OK금융그룹에 알렸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의 공격을 이끌었던 조재성은 16경기에 출전, 194득점과 52.48%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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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조재성.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병역 비리 혐의를 받는 조재성(28·OK금융그룹)이 퇴출 위기에 놓였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병역면탈자 42명과 공범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재성은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꾸민 혐의를 받는다.

조재성은 지난해 12월 25일 자신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OK금융그룹에 알렸다. 이에 구단은 조재성에 대한 모든 경기와 훈련을 배제했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의 공격을 이끌었던 조재성은 16경기에 출전, 194득점과 52.48%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잘생긴 외모로 팬들의 인기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과 선택으로 배구계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조재성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배구연맹과 구단은 조재성에게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연맹의 상벌규정 10조(징계사유)에 따르면 자격정지 및 제명에 이르는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2012년 승부 조작을 일으킨 선수들도 영구제명된 바 있다. 구단 역시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할 것을 천명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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