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 콘테, 토트넘으로 무사 복귀...'허그로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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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콘테 감독은 회복을 완료하자 런던으로 다시 넘어왔고, 9일 훈련부터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은 오늘 아침 우리와 함께 훈련장에 있었다. 우리 모두는 그를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 콘테 감독은 모든 사람과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이 당장 레스터전 지휘봉을 잡을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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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펼친다. 토트넘은 12승 3무 7패(승점 39)로 5위, 레스터는 6승 3무 12패(승점 21)로 14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등장했다. 화두가 된 것은 당연히 콘테 감독이었다. 지난 1일, 구단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담낭염이 발견돼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회복 기간을 보내면서 안정을 취했다.
그사이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전반 15분에 나온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케인에게 전화를 걸어 "정말 잘했어. 넌 날 자랑스럽게 만들었어"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콘테 감독은 회복을 완료하자 런던으로 다시 넘어왔고, 9일 훈련부터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엄청난 반김이 잇따랐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은 오늘 아침 우리와 함께 훈련장에 있었다. 우리 모두는 그를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 콘테 감독은 모든 사람과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채널 역시 콘테 감독의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Welcome back, Boss", "He's back"라고 문구를 작성했다. 해당 게시글에 토트넘 팬들은 "돌아온 것을 환영해"라며 무사 복귀를 축하했다. 훈련하는 선수들의 얼굴도 유난히 더 밝아 보였다.
콘테 감독이 당장 레스터전 지휘봉을 잡을지는 알 수 없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은 잠시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가 다음 경기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관해 아직 말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사진= 토트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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