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1억 적자 예상'…아스널·맨시티·맨유·토트넘이 노리는 '메시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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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시간을 제한받으면서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티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에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 시즌 20경기 중 단 7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파티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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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시간을 제한받으면서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티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에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 시즌 20경기 중 단 7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파티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파티는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파티는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선수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A매치 최연소 득점 등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6살 298일에는 라리가 데뷔까지 해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리오넬 메시의 등 번호인 10번을 줬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3555억 원) 조건을 삽입했다. 얼마나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매 시즌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데뷔 시즌 33경기를 제외하고 두 시즌 연속 15경기 이하로 뛰었다. 올 시즌 총 31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선발 출전은 단 9경기뿐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경기 중 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다 보니 파티가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COPE'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도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티는 1월 이적 시장 전에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으나 팀에 남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가 있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바르셀로나의 예상 적자는 2억 유로(약 2711억 원)가 넘는다"라고 언급했다. 임금 수준을 줄이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는 징계를 받게 된다.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그중 파티가 포함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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