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동산 혁신기업' 만난다...'실세장관→현장형 장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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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분야 혁신기업과 만나 각종 규제혁파와 청년층 주거지원 등을 논의한다.
원 장관이 평소 강조하는 '소통'의 연장선상으로, 이번에는 부동산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청사진을 그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달 美서 모빌리티 스타트업 만난데 이어 이번엔 부동산 분야 '소통'━10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원 장관은 오는 22일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과 간담회 개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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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분야 혁신기업과 만나 각종 규제혁파와 청년층 주거지원 등을 논의한다. 원 장관이 평소 강조하는 '소통'의 연장선상으로, 이번에는 부동산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청사진을 그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토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 가운데 청년층과 관련된 부분도 언급할 전망이다. 20·30대 무주택 청년이 전세사기의 '먹잇감'이 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원 장관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3'에서 국내 혁신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모빌리티 분야의 많은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규제를 적극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토부 안팎에서도 '실세 장관'의 취임 초 반짝 행보를 넘어 이제는 현장형 장관의 업무 스타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원 장관의 메시지가 거친 측면이 없지 않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의 정책 의지만큼은 높게 사는 모습이다.
원 장관을 둘러싼 시선은 자연스럽게 내년 총선을 향하고 있다. 원 장관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으나 "국회에서 정파 싸움이 심각해 정책 추진이 쉽지 않다"(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타워크레인 월례비 피해 간담회)고 비판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원 장관은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초의 시간도 거기(정치권 차출)에 기울일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서울 동작구로 이사한 것에 대해서도 최근 SNS에 "총선 출마와 관련된 것은 더더욱 아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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