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눈 대부분 아침에 그쳐…낮 최고 6∼13도

눈 내리기 시작한 대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6일 오후 대전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유성구 봉명동 유성천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23.1.26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 산지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5∼10㎜, 강원 영동,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남부 산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남 1∼5㎝,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중·남부 산지 제외),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북권 남동 내륙 1㎝ 안팎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7도, 수원 3.3도, 춘천 0.7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1.7도, 전주 2.7도, 광주 2.0도, 제주 8.6도, 대구 2.5도, 부산 3.9도, 울산 2.7도, 창원 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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