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생활인구 발굴, 강원도 인구정책 수립해야” 주문

이설화 2023. 2. 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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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의회에서 '생활인구' 발굴(본지 2월 3일자 2면)로 강원도 인구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임미선(비례) 의원은 9일 기획조정실 2023년도 업무보고에서 "충남 보령의 경우 외국인에게 지역거주권을 주는 비자 시범사업을 하는 등 생활인구 도입시도가 있다"며 "강원도도 지역시설이용권한이라든지 확장된 주민으로서의 개념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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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선 “확장된 주민개념 활용을”
기조실장 “목표 200만명 달성계획”
강원산림엑스포 홍보강화 의견도

속보=강원도의회에서 ‘생활인구’ 발굴(본지 2월 3일자 2면)로 강원도 인구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임미선(비례) 의원은 9일 기획조정실 2023년도 업무보고에서 “충남 보령의 경우 외국인에게 지역거주권을 주는 비자 시범사업을 하는 등 생활인구 도입시도가 있다”며 “강원도도 지역시설이용권한이라든지 확장된 주민으로서의 개념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올해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는 생활인구를 포함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에서도 생활인구를 보통교부세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강원도도 생활인구를 포함해 도정 목표인구 200만명을 달성하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심오섭(강릉) 의원은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방학 등 학교 일정을 확인해 청소년 참여를 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정호(속초) 의원은 산림환경국 업무보고에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관련, “관람객 유치 계획을 보니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위주”라며 “산림조합원들, 지역농협들, 공무원분들 등으로 관람객을 채우려는 생각은 지금부터 버려야 한다”며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이승진(비례) 의원은 강원도교육청 공보담당관 업무보고에서 “교육특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곳이 충북 진천의 국제문화교육특구 사례이니, 참고하면 좋겠다”며 “도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각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강원도 출자·출연기관의 예산 집행내역 투명성을 높이도록 하는 ‘강원도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임미선)가 기획행정위를 통과했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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