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원팀'SON&토트넘 선수들, 돌아온 콘테 꼭 안아줬다[토트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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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포옹으로 맞이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9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북런던 엔필드에 위치한 토트넘 훈련센터 '홋스퍼 웨이' 1군 훈련장에 등장한 콘테 감독을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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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포옹으로 맞이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9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북런던 엔필드에 위치한 토트넘 훈련센터 '홋스퍼 웨이' 1군 훈련장에 등장한 콘테 감독을 안아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비화다.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차 자리를 비운 사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아 지난 맨시티전을 승리로 이끈 스텔리니 코치는 "안토니오가 돌아왔다. 훈련장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돼 우리 모두 기뻐했다. 콘테는 시간을 들여 모두와 포옹을 했다"고 오전에 훈련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말했다.
기자회견이 열리기 직전, 토트넘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콘테 감독의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콘테 감독이 9일에 돌아온 만큼 이틀 후인 11일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기술지역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텔리니 코치는 "우리는 그가 다음 경기에서 무엇을 할 건지에 관해 (아직)대화하지 않았다"면서도 "그가 돌아왔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홈에서 맨시티를 1대0으로 꺾은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복귀로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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