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무연고자·저소득층 주민 사망 ‘공영장례사업’ 시행

최영지 기자 2023. 2. 1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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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올해부터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저소득층 주민이 사망할 때 1일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 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 인수와 장례 권한을 포기해 별도의 장례절차 없이 화장해 왔는데, 올해부터 빈소를 설치해 추모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지난달 27일 첫 사례자인 한 주민의 빈소를 반송장례식장에 마련해 추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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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올해부터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저소득층 주민이 사망할 때 1일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 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시신 인수와 장례 권한을 포기해 별도의 장례절차 없이 화장해 왔는데, 올해부터 빈소를 설치해 추모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장례지도사가 대리 상주가 돼 주민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제사상을 차리고 예를 갖춘 장례의식을 치른다. 지난달 27일 첫 사례자인 한 주민의 빈소를 반송장례식장에 마련해 추모식을 가졌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해 고독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가족관계 단절에 따른 연고자의 시신처리 위임 요청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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