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계자, EPL과 연결...바르사 회장은 "팔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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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에 대한 바르셀로나 입장은 확고하다.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파티를 판매할 생각이 아예 없다. 미래엔 어떨지 알 수 없지만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머물고 싶어 한다. 파티의 에이전트는 여러 클럽이 그에게 접근했다고 말은 했다. 그래도 파티는 바르셀로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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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수 파티에 대한 바르셀로나 입장은 확고하다.
최근 파티는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과 연결됐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의 대표 히트상품으로 10대 중후반부터 활약해 각종 최연소 득점 기록을 깼다. 바르셀로나를 넘어 스페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혔고 마찬가지로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승승장구하던 파티는 2020년 11월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파티는 부활을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가운데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면서 의지를 다졌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우스만 뎀벨레가 부활하고 하피냐, 페란 토레스 등이 영입돼 입지가 더 줄었다. 올 시즌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파블로 가비에게 측면을 맡겨 더 어려움을 겪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2027년 6월까지로 아직 많이 남았다. 하지만 파티가 부상 이전 모습을 되찾지 못하는 걸 고려해 매각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스널, 토트넘 등이 관심을 가진 이유다. 바르셀로나 재정 문제도 대두되면서 파티 판매 가능성은 높아 보인 듯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과 막대한 부채 때문에 파티를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티는 아직 20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이며 바르셀로나가 반드시 지키길 원하는 자원이다. 그러나 재정 문제로 인해 원하지 않는 매각 강요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반박에 나섰다.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금 시점에서 파티를 판매할 생각이 아예 없다. 미래엔 어떨지 알 수 없지만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머물고 싶어 한다. 파티의 에이전트는 여러 클럽이 그에게 접근했다고 말은 했다. 그래도 파티는 바르셀로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확언을 했지만 파티가 계속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다면 파티와 바르셀로나의 생각은 달라질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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